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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공의 영상·재활·신경 ↑ 산부인과 ↓
[ 2007년 10월 28일 21시 54분 ]
내년도 전공의 수 배정에 있어 영상의학과와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은 늘고 산부인과는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 신임평가위원회 한 심의위원은 28일 "내년도 전공의 수 정원 조정안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에 따르면 심의위원회의 최종안은 오는 31일 결정되며 이후 실행위원회를 거친 뒤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아 내달 중순께 최종 발표된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장관 결제가 아닌 차관 전결로 위원회 안을 확정시킬 예정이어서 원안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현재 정원 조정은 대부분 결정된 상황이지만 병원별 배정 정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나 아산, 보라매 등 대형병원들의 암센터 개소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실적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데 이들 병원은 아직 진료를 하지 않은 상태여서 점수를 매기기 어렵다"면서 "그렇다고 내년부터 왕성환 활동이 예상되는데 아예 배제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현재로서는 병상수나 예상 외래 진료 정도 등을 감안해 최소 인원을 배정하는 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병원측에서는 인원 배정을 늘려야 한다고 계속해서 어필하고 있다"면서 "안은 이미 결정된 상태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역설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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