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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고규영 교수, 분쉬의학상 수상
[ 2007년 10월 29일 01시 48분 ]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8일 '제 1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사진], 젊은의학자상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 조교수,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임상 조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에 따르면 본상을 수상한 고규영 교수는 심장재생을 위한 심장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란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고규영 교수는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란 치료 단백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는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두가지 단백질 신약이 임상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며 "또한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원의 확대와 병원 설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분쉬의학상 본상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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