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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말많은 선택진료 자정노력 착수
[ 2007년 10월 30일 03시 15분 ]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선택진료 문제에 대해 병원계가 자정노력을 선언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복지부에 모든 진료과에서 일반진료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담긴 선택진료 개선안을 제출했다.

병원계의 개선안 제출은 시민단체를 비롯 국정감사에서 거듭된 환자의 의사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병협은 개선안을 통해 선택진료 실시의료기관에서 '모든 진료과목은 일반진료가 가능합니다' 등의 문구를 표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취, 방사선, 진단검사의학 등 진료지원과 의사도 환자가 직접선택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내놨다.

병협은 법령개선 전 민원해소를 위해 선택진료신청서에 진료지원과별 의사명을 나열한 후 환자 서명을 받는 '선택진료 신청서 서식변경(안)' 등 합리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진료과 선택의사가 진료지원과 의사를 변경하는 것에 환자가 미리 동의할 경우 환자의 선택기회 보장과 병원 현실을 두루 반영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도중 불가피하게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진료과목이 추가로 정해질 수 있고 의학적 이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환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진료 의사로 변경하는 것이 적절한 경우에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병협은 앞으로 선택진료 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가 개선되어 의료기관과 환자간의 다툼이 최소화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회원병원에 당부키로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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