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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와 진단검사의학 발전 윈-윈 모색"
[ 2007년 10월 31일 21시 44분 ]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산업자원부 등 정부와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의 접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차영주 이사장(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과)[사진]은 31일 추계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BT산업의 중요성을 피력, “학회는 관련분야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IT에서 BT로 국가적 이슈가 전환되고 있을뿐 아니라 제약에서도 관련 분야가 크게 부각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학회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로 ‘바이오테크놀러지와 함께하는 진단검사의학’을 선정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차 이사장에 따르면 인간 유전체 연구의 결과가 발표 후 이를 산업화에 이용하려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IT, NT 등과의 융합기술분야가 바이오 산업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연구에 사용되는 바이오칩의 경우 최근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진단시약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BT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올 한해에만 관련 생명과학분야에 약 2817억원을, 보건의료분야에 약 1753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아래 실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술대회 중 심포지엄에는 산업자원부 본부장이 참석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바이오칩, 세포치료 등 새로운 영역에 있어 범국가적 차원의 접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차 이사장은 “과거 기초의학의 경우 결과를 얻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으나 이제는 그 결과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관련분야가 보다 빠르게 변화·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초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해 산업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관련 분야 저명 학자를 초청, 임상 활용여부를 논의하는 등 하나의 촉발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 이사장은 학회의 최대 주력사업으로 검사결과의 표준화를 꼽았다. 그는 “가장 가까운 예로 당뇨검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조차 병원마다 검사 수치가 다르다”며 “이는 치료약 및 처방의 차이를 가져올 수 있어 표준화에 대한 인식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회에서도 각종 좌담회, 강연 등 검사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교육하고 있다”며 “내과, 당뇨병, 정도관리학회 등과 공동으로 시급한 과제부터 차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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