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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감염관리 조직 신설 적극 검토"
[ 2007년 11월 01일 09시 42분 ]
전국 중환자실 병원감염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지부 국감에서 양승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환자들이 영문도 모른채 병원균에 감염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처가 미비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또한 “병원내 항생제에 내성이 강해진 감염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복지부에서 병원감염 문제를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복지부내 병원감염관리팀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은 “현재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며 “지금까지는 세균에 국한된 대책에 치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병원까지 그 범위를 넓혀 병원감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병원감염관리팀 신설은 동의하지만 이 부서가 제대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예방 관련 법적 근거가 우선 돼야 한다”며 “법적근거가 마련되면 일선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변재진 장관 역시 추후 별도 조직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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