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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복약지도 폐지 없다-내실 더욱 강화"
[ 2007년 11월 01일 21시 56분 ]
정부가 의사보다는 약사가 복약지도를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약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의 ‘복약지도 및 복약 지도료’에 대한 국정 감사 질문에 대해 이같이 서면답변했다.

복지부는 “‘복약지도제도’의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정보나 복용 참고사항 위주로 정보의 양과 종류, 그 제공 방법 등을 약사가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사는)복약지도를 할 때에 환자 질병, 이해능력, 성별, 나이 등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복지부는 또 현재 약사들이 하고 있는 복약지도제를 폐지할 뜻이 없으며 오히려 보다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대한약사회를 통해 총 1420성분에 대한 약제별 복약지도 교재를 배포하고 있다. 또 간편복약지도 청구프로그램 D/B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복지부는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의약분업 종합평가 및 제도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를 활용, 복약지도에 대한 실태 조사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복지부는 “약국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시 복약지도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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