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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생존자, 2차 암 발생 위험성 높아"
[ 2007년 11월 02일 00시 42분 ]
자궁경부암 생존 여성들은 향후 다른 종류의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National Cancer Institute를 통해 발표됐다.

국립보건원 Anil K. Chaturvedi박사는 “자궁경부암 생존 여성들은 2차 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방사능 치료법을 받은 여성들의 경우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0만4760명의 자궁경부암 생존 여성들을 대상으로 2차 암 발생 위험성에 대해 40년간 팔로우업을 통해 추계했다.

박사는 “전반적으로 생존 그룹의 경우 일반 그룹에 비해 암 발생 확률이 30% 정도 높다”며 “특히 생존자들 사이에서 방사능 치료법을 받은 경우에는 HPV나 흡연 관련 암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사능 치료법을 받은 생존자들의 경우 자궁 경관 근처에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장, 직장, 항문, 방광, 난소, 생식기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그러나 방사능 치료법을 받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이 같은 위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사는 “자궁경부암 생존자들이 40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2차 암 발생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지속적인 암 선별 검사법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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