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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레보비르, 빈약한 임상으로 '삭감'
[ 2007년 11월 02일 10시 17분 ]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부족한 임상 데이터로 인해 타 치료제의 대체투여에 장애가 생기게 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공개를 통해 “제픽스에 내성이 생겨 헵세라로 변경 투여하다가 레보비르로 변경 투여한 경우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의내용에 따르면 한 요양기관은 만성 B형 간염형 환자에게 2년 동안 제픽스를 투여하다 내성이 생기자 헵세라정 10mg로 처방을 변경했다.

이 요양기관은 헵세라 투여 1년 11개월 이후 헵세라정에서 다시 레보비르캡슐30mg로 처방을 변경하고 2달 동안 투여를 지속했다. 하지만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는 이에 대해 급여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심평원은 “B형간염치료제는 SGOT/SGPT 결과가 80단위 이상이어야 하지만 레보비르는 그 결과가 각각 26단위, 15단위였으며 간학회 및 2004년 간학회의 B형 만성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검토한 후 제픽스 내성환자에게 레보비르를 대체투여할 만한 임상근거가 확립돼 있지 않다는 의학적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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