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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초과 안과, 점진적 전공의 정원 축소"
[ 2007년 11월 04일 21시 45분 ]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적절한 안과전공의 배출정원은 2008년 이후 최대 1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121명보다 적은 수치로 학회는 향후 정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시열 이사장[사진]은 “장기적 시각에서 전공의 인원을 감축하는 것이 미래의 청사진”이라며 “올해는 적어도 작년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정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21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응권 수련이사는 “안과전문의 공급추계 결과를 살펴보면 2025년에는 약 4070명의 전문의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진료 전문의는 3717명, 비진료 전문의는 353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5년 진료 전문의 2037명, 비진료 전문의 173명으로 총 안과전문의 2209명 대비 1.84배 증가한 수치다.

2025년 안과전문의 수요는 최소 약 3210명에서 최대 3770명 수준으로 2005년 대비 1.45배에서 1.71배 증가할 것으로 추계, 수급의 불균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 수련이사는 “안과 전문의 수급 추계치를 종합해보면 N-3의 자연증가분을 고려해도 2025년 안과 전문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즉, 2025년 최소 300명에서 최대 약 860명 수준의 안과전문의 공급초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공의 정원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김시열 이사장은 “수련은 전문 인재 양성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데 숫자가 많으면 곤란하지 않겠냐”면서 “과잉경쟁을 피하고 적정 인재를 위해 수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한안과학회는 2025년도의 안과 전문의 수급 균형을 위해 2008년 이후 전공의 정원을 최소 약 60명에서 100명 수준으로 점진적인 축소가 바람직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김 이사장은 “하지만 복지부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고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양질의 전공의 교육 등을 위한 여러 묘안을 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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