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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달 대선 겨냥 특별위원회 출범
[ 2007년 11월 07일 03시 55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중앙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개인 회원은 각개 전투를 펼친다는 것이 골자다.

의협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07 제17대 대선 이렇게 참여합시다’라는 제목의 전국 시도의사회 반모임 자료를 제작했다.

이에 따르면 의협은 대선 참여를 위해 추진본부 이외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시킨다.

추진본부는 협회장을 본부장으로 16개 시도의사회장, 각 특위위원장, 의협 상근부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 의결 기구 역할을 한다.

특별위원회는 사업특위(위원장 박희두 부산시의사회장), 정책기획특위(위원장 권오주 전 국민의료정책기획단 단장), 대외협력특위(위원장 미정)로 세분화 돼 각자의 맡는 업무를 수행한다.

의협은 ▲대회원 행동지침 및 선거법 해설집 제작 배포 ▲16개 시도 권역별 대선간담회 개최(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의협 창립기념식 및 대외사업추진본부 발대식,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 개최 예정 ▲전국 시도의사회 반상회 개최 등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회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대선에서의 의료계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와 각 당 지역 선거대책본부와 유기적인 협조방안도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의협은 개인 회원들의 대선 참여를 위해 대선 선거 운동 기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허용 활동 범위를 적시, 회원들이 적절한 행보를 보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후원금 액수나 전달 방법을 비롯해 특정 정당에 대한 의견 개진 방법 등 선거 운동에 관련한 대부분의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또 진료실 내에서의 선거 운동 방법 등 대 국민을 상대로 한 활동 방안도 담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대선에서의 의료계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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