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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도 난소암 자유롭지 않다"
[ 2007년 11월 09일 07시 21분 ]
젊은 여성들도 난소암에 대해 방심하면 안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관심을 모은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장기홍, 이정필, 장석준 교수팀은 지난 1994년 6월~2007년 5월까지 13년 동안 수술한 난소암에 관한 실적을 발표한 결과, 20~30대 난소암 환자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술한 난소암 환자는 576명으로 이 가운데 양성과 악성의 중간적 성질을 지닌 ‘경계성 난소암’ 환자가 308명, 다른 부위 혹은 장기로 전이된 ‘침윤성 난소암’ 환자가 268명이었다.

특히 여성암 중 재발이 잘 되고 가장 치료하기 힘들다는 평을 받고 있는 ‘침윤성 난소암’ 환자 268명 가운데 20~30대가 87명으로 32.5%를 차지한 것.

이는 40세 이상 50~59세 폐경기 전·후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 난소암이 20~30대 젊은 여성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여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유희석 교수는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는 치료가 어려운 만큼 난소암 발견을 위한 혈액검사와 골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고, 특히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발표에서 침윤성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이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발표한 5년 생존율과 견주어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었다”며 “매년 40례 이상 수술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함께 과간 긴밀한 협진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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