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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협, 내년 수가책정 실패…13일 재논의
[ 2007년 11월 09일 22시 00분 ]
9일 공단에서 열린 마지막 제도개선소위원회 회의에서도 의·병협의 내년 수가책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이날 회의가 마지막으로 예정됐지만 구체적인 입장 조율이 되지 않아 오는 13일(화) 다시 만나 재논의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급자·가입자·공익 대표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상호 제시하지 않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았다.

즉,새로운 수치제시가 없었기 때문에 가입자측의 수가인상 2% 미만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고 공급자 역시 기존 입장인 의협 6.9%, 병협 3%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제도개선소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익대표측 중재도 공급자와 가입자간 입장차가 너무 커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한다.

제도개선소위 관계자는 “공익안이 나오기는 했으나 공개는 되지 않았다"며 "소위원장이 다수안을 가져가는 분위기로 몰고 갔으나 가입자와 공급자측에서 부담스러운 입장을 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오는 13일 공단에서 조찬을 열고 다시 한 번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6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였지만 내년도 보장성 계획 관련 논의가 회의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수가와 관련된 논의는 상대적으로 짧았다고 소위관계자는 전했다.

소위 관계자는 "회의 시작부터 내년도 보장성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접근은 없었다"며 "뒤이은 내년 수가와 관련된 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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