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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심리학',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 2007년 11월 11일 07시 48분 ]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가 펴낸 자녀양육지침서 '여덟살 심리학'
[사진]
이 2007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아동 청소년 부문)에 선정됐다.
'여덟살 심리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덟살 전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권할만한 자녀양육지침서로, 여덟살 아이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와 그에 대한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또래와 잘 지내는지, 우울증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진단리스트를 수록해놓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덟살 아이에게 각별히 주목해야할 이유가 분명 따로 있다며, 여덟살이란 나이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는 발달적 전환기로, 부모는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를 품 안에서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야하는데, 여덟살이 바로 그 시기라고 말한다.
신민섭 교수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언젠가 떠나야할 배를 만드는 것과 같다"며 "정성을 다해 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배가 바다로 나가 파도를 헤치고 멋지게 항해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도나 암초가 두려워 배를 항구에 정박해두는 건 배의 가치와 정체성이 발달할 기회마저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바로 아이들이 세상이라는 대양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시기"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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