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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해외환자 유치 통합 운영기구 구상
[ 2007년 11월 11일 21시 48분 ]
해외환자 유치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이 기존 한방병원 국제진료소와 치과병원 국제진료소를 통합한 국제협력센터(가칭)를 구상 중이다.

부속병원과 한방병원, 치과병원을 아우르는 국제협력센터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경희의료원은 조직(인력)을 통합, 해외 마케팅을 일원화한 국제협력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측은 "아직 어디에 어떻게 만들지 구체적인 논의는 없지만 의료법이 개정되거나 해외환자 유치가 본격화 될 경우 센터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구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원이 구상 중인 국제협력센터는 국제업무위원회(위원장 최용묵)가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센터가 들어서면 현재 운영 중인 한방병원 국제진료소와 치과병원 국제진료소를 총괄하게 된다.

또 부속병원에도 국제진료소가 마련, 세 곳에서 운영되는 국제진료소의 운영방안이나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센터의 역할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와 각 종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한방병원 국제진료실에 일본어가 가능한 해외환자 유치 전문 간호사가 있는 만큼 치과병원과 부속병원에서 전문인력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센터장은 현 국제업무위원회 위원장인 최용묵 교수가 맡게 되며 최 교수 산하 팀이 구성된다.

하지만 각 국제진료소가 통합돼 운영되진 않을 전망이다. 우선 환자마다 부속병원이나 한방병원, 치과병원 등을 따로 이용하기 때문에 진료소를 한데 묶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

의료원 고위관계자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구상 중인 센터가 들어서면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환자의 관리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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