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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구, 스타틴 중요한 가능성 발견"
[ 2007년 11월 11일 21시 34분 ]
중증심부전 환자의 사망률을 개선시키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던 크레스토의 새 임상연구인 코로나 연구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의미있는 연구였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1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제기된 코로나 연구의 문제점에 대해 해명자료를 발표하고 “코로나 연구는 스타틴의 중증심부전 환자 치료에 대한 효과를 확인시켜준 중요한 발견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연구는 중증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있어 스타틴의 효과를 확인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연구며 연구결과 사망률은 개선시키지 못했지만 입원율 감소 및 위약 대비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다른 약물의 임상 결과 스타틴 계열이 중증심부전 치료에 대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유해성 논란을 불식시키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는 스타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 UCLA의대 심부전 센터장 그레크 포너로우 박사 역시 “심각한 사망 위험을 안고 있는 심부전 환자들에 입원율 감소를 가져온 것만으로도 이번 연구는 아주 중요한 진보다”고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임상대상 환자 중 대부분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심부전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실제 피험자들의 사망을 유발한 주원인이 관상동맥질환과 관계된 것이 아니라 이미 회복불능의 상태로 심각하게 손상된 심근의 부전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사망률 개선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원인이 크레스토가 관상동맥질환에 효과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보다 조기에 치료해 심부전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윤리적 측면을 검증받았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콜레스테롤 강하제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은 연구 참여 대상에서 이미 제외됐으며 원래 스타틴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 위약을 투여했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원래 크레스토를 비롯한 스타틴 제제는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투여하도록 권장되는 기본약물이 아니며 이번 연구는 심부전에 이점이 있는 약물을 이미 투여받고 있는 상태에서 크레스토를 투여했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에 참여한 국가는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1개국에서 고루 참여했으며 연구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각국 연구기관의 윤리적 측면을 충분히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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