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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피임약, 자궁경부암 위험성 높여"
[ 2007년 11월 12일 01시 02분 ]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며 복용 중단 후 약 10년이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Lancet誌를 통해 발표됐다.

옥스포드브리테인즈대학 암 역학자 제인 그린 박사는 “이번 연구를 위해 자궁 경부암을 지닌 1만6000명과 그렇지 않은 3만5000명이 연관된 24개의 연구 사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20~30대 피임약을 복용한 선진국 여성들은 50세까지 1000명당 4.5명 정도로 자궁경부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복용하지 않은 여성은 1000명당 3.8명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선진화 국가의 여성들은 복용 그룹의 경우 1,000명당 8.3명으로 나타났고 비복용 그룹은 1,000명당 7.3명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선진국 여성들보다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버밍험 대학 시란 우드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일상적 자궁경부암 선별법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연구 사례”라면서 “모든 여성은 필히 자궁경부암의 규칙적 검사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사는 “다른 연구들에 의해 피임약과 자궁 경부암 사이의 상관 관계가 알려지긴 했으나 이번 연구는 위험성의 구체적 지속 기간을 제시한 첫 번째 연구 사례”라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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