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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談]"단순 호기심도 죄가 된다"
[ 2007년 11월 14일 12시 57분 ]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산지사 직원 이모(32.여) 씨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다시 한 번 공단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입건된 이 씨는 "지난 8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월급수준 및 보험료 체납 여부 등에 대한 호기심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것일뿐 외부에 유출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

이와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보 유출 파문에 연류된 공단 직원들이 대부분 호기심 차원에서 열람했다고 변명하는데 이는 곧 공단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입증해주는 것이다"며 "단순 호기심도 심각한 죄가 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죄의식을 갖고 다시는 이런 변명 아닌 변명을 토로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지적.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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