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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기업분할로 톱(Top) 재도약
[ 2007년 11월 18일 21시 52분 ]
중외제약이 중외홀딩스 산하 사업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핵심사업에 주력할 수 있게되며 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담을 덜게 돼 이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중외홀딩스 출범 후 수익부문의 가치가 올라가며 부담은 덜게 돼 향후 세계적 제약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월 20일 중외홀딩스가 출범되며 회사는 중외 등이 생산하는 기능성 수액제의 판매는 대행하게 되고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중외를 비롯 자회사에 대한 부담은 지주회사에 넘기게 됐다.

이에 따라 기능성 수액제 등 자회사 제품의 영업에서 오는 이익은 계속적으로 취하는 반면 적자 등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는 평이다.

또한 회사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등 도입신약과 제네릭의 약진, 이미페넴 등 수출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R&D 강화와 글로벌사업의 확대에 따른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트라코나졸과 이미페넴 원료의 독자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내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이런 약물들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수출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게 될 전망으로 미국과 유럽지역 파트너인 산도스가 해당지역 허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 지난 3분기에 이미페넴 생산공장을 리모델링 하는 등 해당 사업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중외제약은 외부연구소를 통해 신생혈관질환, 염증, 암, 대사성질환 등과 관련된 신약을 개발 중이며 뉴로테크파마, 쥬가이제약, KRIBB, 굿셀라이프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기존 화성공장을 당진 공장터로 이전하고 구공장의 절반 정도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 상대적으로 차입금이 많은 편인 중외제약의 도약에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를 비롯해 수액제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중외홀딩스 분리로 자회사 부담이 사라진 만큼 세계적 제약사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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