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병원 장례식장, 매머드급 철퇴 떨어진다
[ 2007년 11월 18일 21시 48분 ]
병원 장례식장 논란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건교부의 입장이 알려지면서 병원계에 매머드급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데일리메디가 건설교통부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건교부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 위법 처지에 놓인 병원 장례식장들의 구제를 위해 면적을 제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종합병원의 경우 규모와 관계없이 △장례식장 바닥 면적이 1종 주거지역은 1500㎡(약 450평) 이내 △2,3종 주거지역은 3000㎡(약 900평) 이내 범위에서만 허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강남성모병원 등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의 종합병원 장례식장들이 이 범위를 초과, 사실상 구제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건교부 방침대로 개정안이 마련될 경우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은 기존 장례식장의 철거나 축소가 불가피 한 상황이다.

이 마저도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한 해 적용받을 수 있다. 때문에 건교부의 선별 구제 대상에서 완전 제외된 병원급 의료기관들은 장례식장을 폐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재 주거지역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272개소로, 종합병원 166개소, 병원 93개소, 요양병원 13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병원급에서는 영안실을 장례식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많아 문을 닫아야 하는 의료기관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정리된 입장"이라며 "이번 주부터 열흘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 달 말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의 이 같은 입장이 전해지자 병원계는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병원협회는 최근 '병원 장례식장 관련 긴급 병원장회의'를 열고 건교부의 방침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사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중소병원, 노인병원, 종합병원 등 각급 대표들로 TFT를 구성하고 병협과 함께 집중적으로 장례식장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병원계는 앞으로 새로 지어질 병원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규제를 하더라도 기존 시설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병원장은 "건교부 방침대로라면 기존 장례식장을 철거하거나 폐쇄해야 한다"며 "이는 병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병원 장례식장을 활성화해도 부족한 마당에 오히려 폐쇄 방침을 내리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란게 병원계의 주장이다.

병협 관계자는 "전체 사망자의 65%가 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있고 그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사체 옮기는 것을 불경스럽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전통을 감안하면 병원 장례식장은 보호받는게 마땅하다"고 피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