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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 '최고' 종합병원·의원·약국 順
[ 2007년 11월 16일 22시 10분 ]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한방병원, 종합병원, 의원, 약국 순이었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는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설문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보면, 한방병원 50.7%, 종합병원 45.2%, 병‧의원 43.5%, 약국 24.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는 1999년과 2003년, 2006년 조사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999년 만족도는 35.5%였는데 2003년 47.9%, 2006년 50.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보건서비스를 봤을 때, ‘좋아졌다’고 여기는 국민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서비스가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1998년 27.4%에 비해 20.8%(2005년)로 낮아졌다.

또 의료인력 현황 조사 결과(2005년 기준), 한의사 1인당 인구가 가장 많았다. 한의사 1인당 인구는 3152명, 치과의사 2231명, 약사 878명, 의사 564명 등이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미국이나 독일,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앞으로 한방 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많은 수의 국민들이 한의학에 대해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11일~10월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면접조사와 1998년 동 기관에서 실시한 ‘현대 한국인의 의식과 관행조사’ 등 8건의 기존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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