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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인프라 갖춘 부산, 경쟁력 커"
[ 2007년 11월 18일 21시 45분 ]
병원, 의료 인력 및 기술 등 의료자원과 관광명소, 호텔 및 전문인력 등 관광자원을 갖춘 부산지역이 의료관광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배성권 교수
[사진]
는 18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부산 지역은 보건의료 관련 인력의 기술 및 교육수준부터 대외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의료관광서비스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배 교수에 따르면 무엇보다 이 지역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인제대 및 동의대 한의과대학 등 5곳의 (한)의과대학이 있으며, 이들 대학에서 매년 360여명의 우수 인력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간호학과 및 보건의료계열 학과에서도 의료지원 인력이 다수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의료시설도 2006년 말 현재 종합병원 27개소, 요양병원 51개소, 일반병원 62개소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4115개 기관이 운영중이다.
이는 3만5289병상으로 전국의 8.6%를 차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평균 병상가동률을 고려해 볼 때, 의료관광서비스 분야를 활성화한다고 전제한다면 5000~6000병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시설 면에서도 충분한 의료관광서비스 분야를 감당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는 것.
또한 Medipia Busan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의료산업에 대한 개발전략을 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이 연합해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를 구성할만큼 지역사회 의료계 관심도 역시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부산 진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면성형거리와 부산롯데호텔을 중심으로 일본인 대상 의료메디컬 센터, 해운대 지역에 신설된 메디컬 리조트 등은 지난 80년대 말부터 시작된 부산 의료관광서비스 부문이 구체화되고 산업화돼가는 과정으로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부산의 지리적인 특징으로 인해 일본과 근접해 있는 점과 일본 의료시장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부산의료관광이 국내 어느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배 교수는 “의료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관리하는 활동이 시급하다”며 “지역의 전통문화 관광상품과 전통한방상품의 연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 호텔서비스와 병원서비스를 연계한 메디컬 리조트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 지자체에서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U-health City 프로젝트와 연계한 관광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원격의료서비스를 도입한 부산시티 투어 버스 운영 등을 운영하는 것이 구체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배 교수는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약요소라고 판단되는 의료법 상 제약 부문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외국인 환자에 대한 ‘부분적 환자 알선-소개’ 등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부산을 의료관광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높은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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