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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알츠하이머 생존 비율 낮아"
[ 2007년 11월 19일 00시 44분 ]
라틴계열이나 흑인들의 알츠하이머 생존 비율이 백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증상의 심각성은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존 비율에서 인종간의 차이가 드러난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칼라 메타 박사는 65세 이상의 알츠하이머 환자 3만916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라틴계열 환자들은 질병 진단 후 백인들에 비해 40% 정도 수명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흑인들은 15%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박사팀은 “라틴계열과 흑인 계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이유는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가족들의 보살핌이나 알츠하이머 질병 진단 후 건강 상태나 질병 발생에 기인할 것으로 추측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백인과 흑인, 라틴 계열의 비율은 81%, 12%, 4%로 각각 구성됐으며 진단 후 평균적인 수명은 4.8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000명의 환자들을 부검한 결과 질병의 심각성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박사팀은 말했다.

박사는 “환자의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삶의 질, 인지 능력 테스트, 결혼 생활 등에 의해서도 인종간의 생존 비율의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잠재적 결정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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