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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지역 시립 의료시설 전면 검토해야"
[ 2007년 11월 21일 03시 12분 ]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은평구 소재 시립서북병원과 은평병원에 대한 운영 실태 전반을 검토해야 한다는 시의회의 요구가 제기됐다.

지난 19일 열린 ‘제33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최주호 의원(한나라당, 은평)은 ‘은평지역 의료시설에 대한 전면 검토요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염병인 결핵 등 전문치료를 위한 시립서북병원과 정신질환 전문치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특수 전문병원인 은평병원에 대한 운영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에서 투자하고 있는 여타 병원과 비교해보면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은 상대적으로 운영실태가 저조하다는 것.

최 의원에 따르면 보라매병원의 재정자립도는 8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의 재정자립도는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일반진료과 의사 1인당 진료가 일평균 13.1명으로 법정기준의 65% 수준으로 간호인력 및 직원인력도 법정 수준과 민간병원의 수준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

병상이용률에서도 동부병원과 보라매병원은 9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의 병상이용률은 71~82%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 의원은 “민간기능이 담당하기 어려운 공공의료봉사기능의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이 급변하고 있는 사회환경 속에서도 공공병원 마인드만 가지고 있다”며 “공공병원으로서 정체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실례로 노인성 질환진료를 하고 있는 서북병원의 수요계층인 지역주민들은 이런 진료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등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해 수요자 측면에서 해당 지역의 의료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운영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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