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라오스 유소년 5명이 국내 한 대학병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설계중에 있다.
파사이(여, 1), 리안(남, 14) 등 라오스 아이들 5명은 이 달초 차례대로 수술을 받고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회복중이다.
수술은 국내 사회복지단체의 주선으로 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의 집도로 이뤄졌으며, 5명 모두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억원에 달하는 이들의 수술비와 체류비는 모두 부산댑여원과 세이브칠드런코리아에서 부담키로 했다.
부산대병원 측은 이번 수술에 현지 의료진 4명을 초청해 5명의 수술과정을 직접 참관케 하는 등 약 3개월간의 연수를 통해 국내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의 ‘국경을 넘은 인술’은 지난 2004년 타지키스탄의 ‘화루흐’군, 2005년 베트남의 ‘호아이펑’양, 2006년 몽골의 ‘테무친’군, 2007년 7월 몽골의 ‘아마라’양에 이어 다섯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