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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男 혈액검사, 전립선 암 판별 효과 떨어져"
[ 2007년 11월 22일 01시 07분 ]
전립선 암 선별을 위한 혈액 검사가 비만 남성의 경우 정확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Medical Association誌를 통해 발표됐다.

비만 남성은 인체에 상대적으로 많은 혈액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체내 단백질의 농도가 희석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존스홉킨스 대학, 듀크 대학, 베테랑스 어페어 등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1988~2006년 사이 수술 받은 1만4000명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조사결과 비만 여부를 나타내는 BMI수치와 함께 연구에 참가한 남성들의 혈액 총 양은 높았지만 PSA 농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비만 남성의 PSA농도는 정상 체중의 남성들보다 11~21%정도 낮은 것.

비만 남성들은 높은 PSA 총 양이 전립선 암의 증후로 해석될 수 있으나 이들의 혈액 양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PSA의 농도가 희석돼 농도 측정만으로 그 위험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듀크대학 비뇨과 스테판프리랜드 박사는 “PSA 농도 검사법이 제한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잘 알고 사용하면 필요 시 그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PSA 수치가 정상이 아닌 경우 비만 남성의 경우 15~20%정도 PSA수치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PSA와 같은 혈중 질병 지시자에 의존해 선별할 수 있는 다른 암 질병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혈중 농도보다 질병 지시자의 총 양에 더 비중을 둬 판단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번 연구는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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