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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50억 들여 조류독감 연구 착수
[ 2007년 11월 22일 02시 31분 ]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간과 동물 모두에 발병가능한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20억원)보다 30억원 증액된 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과학기술부는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에 필요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농림부가 단독으로 수행하던 연구를 복지부와의 공동 연구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인간과 동물에 모두 발병할 수 있어 통제가 어렵고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아 발생시 국민 건강과 축산업 모두를 위협하는 질병.

정부는 지난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이후 20여 억원별도 예산을 편성하며 인수공통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확실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두 배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

이번 예산 편성은 농림부, 복지부, 과기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립한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을 위한 R&D 추진전략'에 따른 것으로, 우선대응이 필요한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증, 공수병 등 3개 전염병 연구개발 확대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배정된 5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은 이들 3개 전염병의 조기발견, 확산 방지, 인체 감염 예방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을 위한 R&D 추진전략으로는 △별도의 협의회 운영 △3개 전염병 중심의 연구개발 확대 △생물안전연구시설의 보완·확충 및 관리강화 △국제기구 및 인접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정부는 향후 체계적인 인수공통전염병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 부처가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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