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레지던트 정원이 올해보다 35명 늘어난 390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대한병원협회가 요청한 내년도 전공의 모집정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수련병원들에게 통보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우선 2008년도 레지던트 정원은 3909명으로, 올해 3874명보다 0.9% 늘어났고 인턴 역시 29명 늘어난 3840명으로 책정됐다.
이는 당초 병원신임위원회가 상정한 안에서 레지던트 5명, 인턴 4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전공과 별로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피부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가정의학과 등 16개 과의 전공의 정원이 늘었다.
이 중 결핵과는 25.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방사선종양학과 역시 21.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3개 과는 정원책정 방침에 따라 올해보다 5% 이상씩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산업의학과 등 7개 과는 지도전문의 수 조정에 따라 모집 정원이 최고 20%에서 1.8%까지 줄었다.
또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병리과 등 3개 과목은 동결됐다.
암센터 개원과 병상 증설을 이유로 전공의 증원을 요청했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는 각각 4명씩이 추가 배정됐다.
신임위원회는 당초 5명씩의 인원을 배정했지만 마취과학회의 의견을 수렴, 4명으로 복지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내년 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병원의 경우 병원신임위원회 결정대로 전공의를 배정하지 않았다.
한편 병협은 전공의 정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 모집 공고를 내고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 12월 16일 필기시험, 1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각각 시행한 후 12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실]2008년도 전공의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