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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행위 빈번한 사람 자살 위험도 높아"
[ 2007년 11월 23일 00시 40분 ]
자해행위가 빈번한 젊은이의 경우 자살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옥스포드 대학 키스 화튼과 루이스 해리스 박사는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를 통해 "영국에서 젊은이들의 자해행위와 자살 행동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해행위와 자살 비율의 상관성에 대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1978년부터 20년 동안 종합 병원에서 검토된 15~24세 연속적인 자해 환자들에 대해 관찰했으며 사망률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국립 사망 등록 자료를 사용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3432명이 여성과 2027명의 남성이 각각 참가했으며 약물 과다 복용이 90.5%로 자해 에피소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총 4843명을 지난 2000년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했으며 그 결과 141명(2.9%)이 사망했다"며 "이 중 90명이 남성, 51명이 여성이며 전체적 사망 가능성은 정상인들에 비해 4배 정도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41명의 사망자 가운데 81명(57.4)은 자살 개연성이 높은 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이들의 사망률은 일반인들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위험 요인으로 여성보다 남성, 이전 자해 전력, 여성들의 경우 정신 질환 전력 여부 등이 거론됐으며 호흡이나 혈액순환 장애 또한 위험 요인에 포함됐다.
연구팀은 "젊은 사람들의 자해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의료진이나 가족 구성원의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며 "이들의 대인 관계나 자해 전력, 정신 질환 여부,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 등에 대한 관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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