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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간호사 보건소장 가능 법안 추진"
[ 2007년 11월 24일 03시 15분 ]
“간호사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다. 많은 약속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며 신뢰 있는 후보로 간호 정책 역시 지원하겠다.”

24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서울시간호사회관에서 열린 21세기 국민건강 간호정책 세미나에서 간호계가 제안한 간호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젊은 시절, 무료 환자로 입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절 친절한 간호사 덕분에 호전, 매우 기억에 남는다”면서 “가난하고 힘든 사람에게는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친절로 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같은 맥락에서 한나라당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면서 “간호사도 보건소장에 임명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 이주영 정책상황실장은 “지역방문간호 센터와 간호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호스피스센터도 설치하겠다”면서 국가적 지원을 약속했다.

간호교육 일원화 방안 마련에도 긍정적 의사를 피력했다.

이주영 실장은 “간호교육제도 효율과, 일원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간호교육 수준을 높이고 국민들이 최대한의 간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간호교육 과정에 대해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세심한 검토를 거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호교육제도가 현재 3년제, 4년제로 분화돼 있는데 4년제로 일원화해서 교육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것.

그는 단 “간호전문대학의 조정을 거쳐야 하는 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간호전문대학과 견해차를 좁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간호사 배치 기준에 대한 법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 의사를 표시했다.

간호정우회 윤순녕 회장은 “간호법 제정과 여러 가지 관련된 법안이 현실적으로 변화하는 만성질환의 증가와 세계화를 잘 반영하고 전문인들이 적극 개정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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