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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제제기술 통해 세계시장 공략
[ 2007년 11월 25일 21시 48분 ]
지난달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특허기술을 중요시 하는 경영방침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기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덕영 사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에만 30개에 달하는 특허를 획득해 이를 이용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와 더불어 제제연구소 길영식 소장은 2007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약제학분야 최고 기술대상인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아세클로페낙 함유 연질캡슐인 '클란자에스 연질캡슐'에 관한 것으로 기존 제제에 비해 신속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 최소 및 약물의 안정성 확보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수상한 제제기술을 적용한 관절염 치료제 '클란자'가 지난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특허기술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는 "클란자 뿐만 아니라 소화기 치료제인 '뉴부틴'과 항생제 '오그맥스'등에 특허 기술이 사용됐으며 이 제품들에서 매출성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전문치료제와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외에도 원료를 자체적으로 합성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원가가 낮아지고 보험약가는 올라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중이 약 6~7%에 이르는 대표적인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서 특허등록된 제제기술만 70여개에 이르며 출원기술까지 합하면 약 100여건에 이르는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가 이처럼 특허를 비롯한 기술개발에 힘을 쏟는 것은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기 때문으로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해외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토대다.

회사 관계자는 "강덕영 사장이 매번 강조하는 것은 한미 FTA시대를 대비해 세계로 판매를 넓히려면 특허가 없이는 안된다는 것이다"며 "이처럼 특허에 힘을 쏟는 것은 1% 밖에 안되는 한국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단계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특허경영의 성과로 제제기술에 있어서 우리는 국내 제약사 중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향후 세계시장 공략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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