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선택분업·성분명 반대·일반약 슈퍼판매 등
[ 2007년 11월 27일 22시 00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대선 후보자 캠프에 보낸 '의료분야 정책 제안서'가 입수됐다. 17페이지에 달하는 이 제안서는 선택분업 등 11개 주요 사안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11개 사안은 ▲의약분업제도의 전환(선택분업실시) ▲필수의료행위 위주로 건강보험 재편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안정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허용 ▲성분명처방 법제화 반대 ▲의료분쟁조정법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 ▲의료급여정책의 개선 ▲장애인 의료보장 강화 ▲노인건강 및 복지강화 ▲보건의료산업 육성 추진 ▲의약품 안정성 강화 등이다.

의협은 ▲'의약분업제도의 전환'의 경우, 제도가 시행된지 7년이 지났지만 국민 혜택은 미미하고 약국의 임의처방이 성행하는 등 부작용만 크다는 이유를 들면서 선택분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필수의료행위 위주로 건강보험 재편'에 대해서는 전국민 단일건강보험체제와 강제지정제를 폐지하고 자율단체계약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수의료행위만을 건강보험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시장에 맡겨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의료서비스를 양산하자는 것이다.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은 1차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의협은 1차 의료기관은 외래중심으로 3차는 입원중심으로 재분류하고 의원급에서만 인정해주는 급여행위를 따로 정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정성이 입증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허용'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가정상비약을 구매하는데 불편하다고 지적하면서 안정성이 확보된 OTC의약품을 약국외의 장소(슈퍼/편의점 등)에서 판매토록 하는 등 국민의 자기 선택권 범주로 예속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 법제화 반대'에 있어서는 국민건강권 침해 및 치료유효성 훼손 가능성을 제기했고 선택분업제도로 전환과 원외처방에 대한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 의약품에 대한 보다 엄격한 질과 가격관리 등을 개선 방안으로 내놨다.

▲'의료분쟁조정법 핵심쟁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의협은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의료사고 입증전환반대, 형사처벌특례, 무과실의료사고보상, 의료분쟁의 명확한 규명과 의료분쟁 재원 공동 출연 등 5가지에 대한 종전 견해를 재확인했다.

▲'의료급여정책의 개선'에 관해서는 의료급여제도 대상과 질병기준이 모호해 객관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의료급여의 종별 가산율이 건강보험 대비 75%에 불과하다며 현실적인 유인책(수가체계 및 지불방법의 개선 등)이 절실하다고 했다.

▲'장애인 의료보장 강화' 부분은 장애인의 의료급여취득 기준 완화(당연취득)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급여 적용 대상에 장애인 포함시키는 한편 재활 서비스 및 장애관련 사전 검진에 대한 급여를 확대하고 장애인 진료가산점 제도 도입 등을 피력했다.

▲'노인건강 및 복지강화'책으로는 노인의료 서비스 아이템과 수가체계를 개발하고 노인요양을 보건·질병·요양과 연계된 통합의료체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산업 육성 추진'을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연구 개발 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보건의료산업 육성기금’을 마련해 시설장비 공동이용 지원, 중소병원에 대한 신용보증사업, 전문역량을 가진 기관 지원 등의 분야에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의약품 안정성 강화'는 정부가 직접 주도하라고 했다. 또한 의약품의 인허가 단계에서 임상 시험을 통과하도록 제도화하고,신약 및 제네릭 약제의 임상시험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700여개의 난립된 제약회사의 M&A를 추진할 것과 대학병원을 혁신형 연구중심 병원을 지원해 신약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직언했다.

한편 의협은 이 같은 정책 제안서를 이미 유력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상태며 각 캠프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