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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단백질,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억제
[ 2007년 11월 29일 02시 52분 ]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생산되는 인간 단백질이 근위축성(筋萎縮性) 측삭(側索) 경화증(ALS :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또는 루게릭 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캐롤 밀리건 박사는 “유전적으로 변형된 ALS를 지닌 쥐들에게 단백질을 주입한 결과 주입을 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10%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사는 “2틀에 한번 단백질이 주입된 쥐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증상 발전이 억제됐다”며 “연구를 위해 행동 검사와 수명 기간을 각각 측정했다”고 밝혔다.

ALS는 흔히 운동 신경으로 알려져 있는 근육의 운동 통제 세포들이 점진적으로 손상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밀리건 박사는 “신경이 죽기 전 전형적으로 근육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른바 탈신경 증상이 나타나는데 단백질이 ALS 쥐들의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을 억제한다”며 “재조합열충격단백질70(recombinant heat shock protein 70)으로 알려진 단백질이 근육 주위의 운동 신경이 죽는 것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운동 신경이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제시한 이전 연구 사례들에 대해 박사는 열충격단백질을 쥐들에게 주입하는 것이 ALS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사팀은 이와 같은 보호 효과를 운동 신경 접점, 즉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박사는 “중추신경계에서보다 이와 같은 보호 효과는 신경 근육 접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운동 신경의 기능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사는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 차제가 ALS 치료에는 큰 도움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발전 속도를 억제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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