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회 서태평양지역 인덱스 메디쿠스 구축과 운영에 관한 회의가 최근 서울대 호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 7개국의 의학학술지편집인, 학술지 출간 전문가, 학술정보 담당 전문가, 의학도서 관장 및 사서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서태평양지역 인덱스 메디쿠스의 구축 사업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존하는 이 지역에 온라인 의학지식정보 DB를 구축하고 이를 공유해 인류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이러한 DB 구축 사업의 발상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학학술지 온라인 DB인 KoreaMed의 존재를 서태지역 WHO에서 인식하면서 시작됐다.
회원 국가의 학술지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술지를 선정해 추천을 하면 각국 대표로 구성된 지역선정위원회의 승인 과정을 거쳐 해당논문의 초록 혹은 전문을 영문으로 수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현재 KoreaMed에 등재돼 있는 131개 한국학술지 전부, 자국 내에서 선정 과정을 거쳐 선정된 중국 학술지 64종, 필리핀 학술지 13종, 일본 학술지 2종, 및 2종의 몽골학술지의 등재가 결정됐다.
아울러, 이러한 DB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