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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중소제약사도 수출역군"
[ 2007년 11월 30일 02시 59분 ]
올해 펠루비정 개발로 유명해진 대원제약이 의약완제품 수출에 앞장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원제약은 제44회 무역의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는 제네릭 제품 생산과 내수제품에만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국내 중소제약사 현실에서 이는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이다.

현재 23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원제약은 2003년 이후 중동 및 중남미 지역 수출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오라민지 등 비타민 제품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수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중동 및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비중이 현재 전체 수출물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원제약은 중동의 관문인 아랍에미레이트,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도 제품등록이 예상되고 있어 2008년에는 이 지역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오라민지 등 비타민 제품이 올해 처음으로 수출 200만불을 돌파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16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오라민 제품군은 2006년 출시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두드러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차원에서 현재 다양한 육성안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3년만에 달성한 쾌거"라며 "지난 2004년과 다르게 이번 수상은 의약완제품 수출만으로 성과를 이뤘다는 점에서 제품의 품질우수서 해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현재의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더욱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출등록이 진행중에 있는 CIS지역은 새로운 성장축이 될 예정이다"며 "많은 국외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신약 및 개량신약의 라이센스 및 수출등록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2008년부터는 더욱 비약적인 수출신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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