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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그나, 글리벡 저항성에 새로운 해법”
[ 2007년 11월 30일 03시 04분 ]
노바티스가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글리벡에 저항을 갖는 환자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독일 베를린 의대 혈액종양학과 필립 루 꾸뜨레 박사[사진]는 최근 열린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위한 연자로 참석, ‘혈액암 치료의 진화’라는 주제로 타시그나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했다.

타시그나는 글리벡에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을 위핸 치료제로 암 단백질에 결합해 암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하면서 글리벡이 결합할 수 없는 변형된 표적 단백질에도 결합한다.

글리벡에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 타기그나는 만성기 환자의 71%, 가속기 환자의 44%에서 백혈구 수를 정상화시켰다.

필립 루 꾸뜨레 박사는 “글리벡 복용 환자의 약 10% 미만은 글리벡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타시그나는 이러한 글리벡 저항성 및 불내성 환자에게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 글리벡과 함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시그나와 같은 신약의 등장과 암과 관련된 많은 연구들이 계속해서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백혈병 정복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 루 꾸뜨레 박사는 독일 뮌헨 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암세포를 생성하는 단백질인 타이로신 키나아제의 내성발현 원인에 대해 연구를 했으며 현재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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