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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개발 메카 꿈꾸는 '분당제생병원'
[ 2007년 12월 02일 21시 59분 ]
국산신약 14, 15호 개발이 임박하는 등 분당제생병원 바이오메디컬센터가 속속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바이오메디컬센터 함기백 센터장[사진]은 3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진행중인 위질환과 관련한 치료제 프로젝트 중 2~3년 내 주목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함 센터장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제일약품의 NSAIDs 점막 손상, 동아제약의 천연물 발암억제 효능, 유한양행의 APA관련 과제 등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로 'ND-06' 소화기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협의중인 신약 개발 과제도 건일제약의 'Zinc Acexamate', 영진약품의 'Tocotrienol' 등이 있다.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 중 두 가지가 주목할 만한 임상결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늦어도 3년 내 국산신약 14, 15호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다.

또 이곳 바이오메디컬센터 내 유전자은행이 대학병원이 아닌 곳으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가를 받았다. 이는 생명윤리법 통과 이후 가이드라인에 따른 국내 22번째 인가로 국내의 대학병원 중 절반이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쾌거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분당제생병원이 세포치료 분야에 있어서도 정부의 바이오스타 과제 주관병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함기백 교수 개인적으로도 최근 JGH(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메인 편집장에 선정되는 등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소화기분야에서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이 아닌 논문 채택을 결정하는 총괄책임자라는 것에 적지 않은 의미가 부여된다는 설명이다.

함기백 센터장은 “국내 의료 및 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했던 약속을 실현중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그동안 연구에 대한 가시적 성과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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