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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이명박·이회창·정동영 릴레이 담판
[ 2007년 12월 03일 02시 11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늘(3일) 오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직접 만나 ‘의료분야 정책 제안서’
[관련기사 참조]
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사전에 약속이 돼 있었고 이 후보와는 30분정도 면담을 갖으며 의료계 현안 등의 정책에 대해 편안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주 회장은 한나라당에 “정부가 강행한 의약분업이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사회적 재평가는 물론 새롭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보험제도가 3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패러다임을 고수하는 것은 선진의료를 후퇴시킬 뿐”이라며 “국민과 의료공급자가 공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는 새정부가 탄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후보는 “의료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고 의사들의 요구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감을 잡고 있다.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날 자리에는 이명박 후보를 비롯해 강재섭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 권기균 부대변인, 안홍준·신상진·안명옥·박재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주수호 회장과 함께 한광수 전 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유희탁 의장, 김건상 의학회장, 한광수 대외사업추진본부 대외협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주경 대변인 등 협회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다.
한편, 의협은 앞으로 다른 유력 대선 후보들과도 면담을 갖는 다는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들과도 일정을 잡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에 직접 만나 우리의 의지를 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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