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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감기약 리콜에 '움카민' 반사이익
[ 2007년 12월 03일 02시 59분 ]
최근 충혈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기침·감기약에 대한 잇단 리콜과 경고 조치에 움카민의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가 최근 충혈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기침·감기약은 유아들에게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라벨의 복약안내에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힘에 따라 천연물치료제 움카민에 대한 처방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969년부터 2006년 사이에 보고된 어린이 감기치료용 충혈완화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잘못 투여해 각각 54명과 69명이 사망한 사례 중 대부분의 사망자가 2세미만 영유아였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식약청 역시 지난달 13일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배포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 감기약 5성분, 119개 품목에 대해 의·약사들의 신중한 처방과 철저한 복약지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우선적으로 영·유아 등에 대한 비처방 감기약의 올바른 사용을 안내할 것"이라며 "미국 FDA의 최종조치가 확정 되는대로 FDA조치 및 국내 사용양상 등을 종합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에 따라 천연물치료제 움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처방건수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유에서 발매하고 있는 움카민은 독일 슈바베의 수입 완제품으로 급·만성 감염증 특히 기관지염, 부비강염, 편도염, 비인두염 등의 호흡기와 이비인후 부위의 감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움카민 임상자료에 의하면 급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 어린이 742명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움카민을 투약받은 환자 중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는 1.8%(13명)이였으며 부작용의 증상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유 관계자는 "영유아의 기침, 기관지염, 감기 등 환자는 비처방약을 복용시키는 것보다 먼저 가까운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중요하다"며 "최근 잇따른 비처방 영유아감기약의 리콜과 복용 경고조치가 발표되면서 최근 런칭된 움카민에 대한 처방이 전월대비 30~40%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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