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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BMS와 손잡고 '윈-윈'
[ 2007년 12월 03일 21시 49분 ]
보령제약이 매출증대를 위해 외자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 국내 판권을 따내 내년 매출을 이끌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령제약이 제품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는 한국BMS.

보령은 이미 BMS의 완제품 메게이스 현탁액(성분명 Megestrol acetate)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현재 아스트릭스, 시나롱과 함께 보령제약의 대표적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보령제약과 한국BMS간의 상호 계약은 BMS의 부족한 영업력을 대신해 보령제약의 탄탄한 영업력과 국내 판매망을 이용한다는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BMS의 보령제약에 대한 신뢰는 보령제약으로 영입된 지 약 3년이 다되가는 김광호 사장이 그동안 진행해왔던 구조조정의 결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광호 사장은 "보령제약이란 거대한 조직에 비해 판매할 제품이 모자란 측면이 있다"며 "우리 제품을 팔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지만 아직 여건이 안되는 이상 외자사 제품이라도 우리의 영업망을 이용해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김 사장이 매출 극대화를 위해 현재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로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까지 보령제약의 구조조정과 영업시스템을 개편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추구한다는 김 사장으로서는 매출 극대화를 위해 판매 제품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김 사장은 BMS제약의 제품들에 대해 계약이 체결될 경우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우수한 인력과 영업망이라면 어떤 제품이든지 국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김 사장은 자신한다.

아울러 김 사장은 "올해까지는 보령제약의 체질개선작업이 진행됐던 기간이기 때문에 매출목표에서 약간 미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내년에는 체질개선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해 진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회사 관계자 역시 "BMS와의 이번 계약 추진은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별다른 사항이 없는 한 그동안의 성과에 따라 BMS측도 우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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