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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녹십자, 해외시장 진출 활발
[ 2007년 12월 04일 03시 03분 ]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녹십자가 해외시장 진출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 생물공학회사 ABL와 교차 라이센스 형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5개 품목의 북미지역 제품 개발 및 독점 판매권 및 항암제 아브락산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수두백신의 동유럽 진출을 가시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
4일 녹십자는 세계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수두백신을 크로아티아의 백신·혈액제제 생산전문기업인 IMZ와 4년 동안 28만 도즈, 460만 유로의 장기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맺은 IMZ는 1893년 크로아티아 정부가 설립한 쳔연두 백신 생산업체로 현재 크로아티아 최대의 혈액제제와 백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11년 말까지 4년이며 최소 물량분에 대한 계약인 점을 감안하면 수출량과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는 지난 9월 베트남에 수두백신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으며 이미 필리핀과 베트남, 콜롬비아 등지에 수두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 성사는 그동안 불모지난 다름없던 동유럽 지역에 녹십자의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을 최초로 수출한다는 의미와 함께 기타 동유럽 국가와의 수출 성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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