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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독일에 생산기지 집중
[ 2007년 12월 04일 02시 52분 ]
베링거인겔하임이 중장기 생산기지 집중화 전략에 따라 최근 독일에 위치한 생물의약품 생산공장을 확장, 준공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독일 비버라흐에 위치한 연구개발 및 생명공학 센터의 생물의약품 생산공장 확장과 첨단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8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포유류 세포배양을 통해 활성 약품 원료를 제조 생산하는 비버라흐의 또다른 생산시설에는 약 2억 5500만 유로를 투자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확장 준공한 비버라흐 공장은 유럽 최초의 대규모 생물의약품 생산공장으로 1986년부터 운영돼왔으며 생산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확장 준공한 것이다.

또한 베링거의 이번 공장 확장은 생물의약품의 공정이 발전함에 따라 단 수년 내에 발효 수율이 mg에서 g으로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공장에서는 주로 하류공정(단백질 활성 물질의 정화)의 생산력 개선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크리스챤 베링거 주주총회 의장은 "비버라흐는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첨단 기술 부지 중 하나이며 이곳 직원들의 전문성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주주들은 처음부터 생물의약품 사업확장을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스 요르겐 로익스 생산부문 이사회장은 이번 공장 확장에 대해 "보다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전세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약물을 공급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이상 축적해온 생명공학 제조기술이 강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회사의 움직임은 전세계 베링거인겔하임의 중장기 생산기지 집중화에 따른 결정으로 세계적으로 분포돼 있는 공장을 집중시켜 시너지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러한 생산기지 집중화 전략에 따라 지난 7월 국내 청주공장을 SK케미칼에 매각한 바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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