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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결과 계절마다 다르다"
[ 2007년 12월 04일 06시 04분 ]
워싱턴재향군인국(VA) 의료센터 로스 플레처(Ross D. Fletcher)박사는 겨울철에 고혈압치료를 받은 환자는 여름철에 치료받은 환자에 비해 정상혈압으로 회복하는 증례수가 적다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80회 미국심장협회(AHA 2007)에서 보고했다.

추운지역과 온난지역 모두 같은 결과

5년간의 조사에 나온 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의 온난한 도시와 추운 도시에 위치한 VA병원에서 44만 3,632명의 예비역 고혈압환자를 선별했다.

고혈압의 정의는 3일간 수축기와 확장기혈압이 각각 140mmHg, 90mmHg을 넘은 예비역군인으로 했다. 이번 연구결과의 포인트는 추운지역이나 더운지역이나 상관없이 겨울철과 여름철의 치료효과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플레처 박사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나 푸에르토리코의 샌환이나 모두 겨울철과 여름철에는 고혈압에서 정상 혈압치로 돌아간 환자수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난한 도시나 추운 도시나 모두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정상혈압으로 회복되는 환자수에 유의차가 나타났다.

Electronic Health Record에 기록된 환자의 혈압치에 따르면 양쪽 계절별 정상혈압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율 차이는 7.76%였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예비역 군인은 평균 66세였으며, 약 51%는 백인, 21%는 히스패닉계, 27%는 흑인이었다. 여성은 3.7%에 불과했다.

박사는 “혈압이 겨울철에 높아지고 여름에 정상 수치로 개선된다는 점은 샌환이나 앵커리지나 모두 같으며 가장 추운 도시에서 혈압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체중과 신체활동이 요인

플레처 박사는 이러한 계절성 차이는 남부와 북부의 기후와 일사량보다 체중과 신체활동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체중 변화는 유의하다. 체중은 겨울에 증가하고 여름에 감소한다. 여름에는 신체적인 활동량이 많고 겨울에는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박사는 이러한 계절성 차이를 고려한 치료전략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결과로 겨울철 고혈압치료 기획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lectronic Health Record 시스템에는 18억건의 생체기념과 약 119만 2,781명에 관한 1,900만건 이상의 혈압기록 데이터가 포함돼 있으며 고혈압치료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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