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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유망성 확인 '1조클럽' 가입
[ 2007년 12월 04일 21시 40분 ]
R&D 투자로 유명한 LG생명과학이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 기술수출을 성공하며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라 제약사 시가총액 1조클럽에 가입했다.

LG생명과학의 4일 종가기준은 전일대비 800원이 상승한 6만 41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이 1조 625억원에 달했다. 이는 동아제약의 시가총액 1조 51억(4일 종가기준)을 넘어선 금액이다.

이로써 현재 제약사 중 시가총액이 1조를 넘는 기업은 LG생명과학을 비롯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4개사가 됐다.

이 같은 LG생명과학의 주가상승은 그동안 R&D에 꾸준히 투자해왔던 것이 최근 점점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생명과학은 다른 제약사에 비해 짦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중 LG생명과학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신규 간질환치료제(LB84451)의 미국 길리아드와 맺은 기술 수출계약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 체결로 인해 미국 길리아드로부터 초기 기술수출료 2000만불을 포함해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총 2억불 규모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상업화 후 판매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 5월 일본 다케다사와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조인식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이 조인식으로 LG생명과학측은 초기 기술수출료 200만달러를 포함한 단계별 기술수출료 및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 등 총 1억달러 이상의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제품이 상업화될 경우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됐다.

각 증권사들도 LG의 기술수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LG생명과학의 주가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췄다.

LG생명과학에 대해 증권계 관계자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기술수출을 이룩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며 "또한 기술수출은 LG의 뛰어난 R&D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LG생명과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목할만한 회사"라며 "개인적으로 앞으로 한동안은 LG생명과학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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