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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이상 교정치료 환자, 두배 이상 급증"
[ 2007년 12월 06일 12시 10분 ]
최근 40세 이상 성인의 교정치료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과대학 4개 병원(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교정과는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서울·경기 지역 교정치료 환자 450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의 중장년층 환자가 2003년에 비해 11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에 20세 이하, 즉 성인이 되기 전 교정치료를 많이 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과 중장년층에서도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병원측은 "치아와 잇몸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치열을 교정함으로써 잇몸질환과 치아상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의 교정과에서 시술하는 초소형 골유착 미니 임플란트(C-implant)를 이용, 잇몸이 약하거나 어금니가 손상된 사람도 빠르고 간편하게 치열을 교정할 수 있어 중장년층 환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는 "초소형 골유착 미니 임플란트의 강한 고정력과 유지력 때문에 잇몸이 약하거나 어금니가 손상돼 부가적인 교정장치를 쓸 수 없는 환자에게도 빠르고 간편한 교정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초소형 골유착 미니 임플란트(C-implant)는 오랜 임상연구를 통해 2001년 1월 정규림 강남성모병원 자문교수 (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강한 내구성과 특별한 표면처리기법을 이용해 기존의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부가적인 교정장치의 부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국윤아 교수의 설명이다.

또한, 교정용 철사와 교정 브라켓 간에 발생하는 마찰부위가 현격히 줄어들어 치아 이동이 매우 단순하고 빠르게 일어나 치료기간이 단축된다는 것.

국윤아 교수는 "전치부 치아 이동 과정에서 구치부의 교합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혹시 치료기간을 길게 잡더라도 치료의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도의 정밀한 디자인과 임플란트 주변의 거친 표면처리로 마치 여러 개의 치아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며 "부가 장치를 통한 구치부의 고정역할 없이도 앞니의 복잡한 이동과 배열에 필요한 교정력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 졌다"고 부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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