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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 복구 혈관생성 단백질 발견
[ 2007년 12월 07일 02시 55분 ]
피부에 상처가 날 경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생성되는 새로운 혈관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6일 미국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럴라이나 의과대학의 레슬리 파리스 박사는 CIB-1이라는 단백질이 새로운 혈관생성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로써 상처, 당뇨병, 망막질환 등 혈관생성이 필요하거나 지나친 혈관생성을 억제해야 하는 질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리스 박사는 지난 1997년 처음 발견된 이 단백질은 혈소판에서 혈액응집을 차단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막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혈관 내피세포 속에서도 존재하면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키거나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새 혈관이 필요하면 혈관내피세포에 생물신호를 보내 혈관형성에 필요한 효소와 다른 화학물질을 방출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파리스 박사는 "이 단백질의 정확한 역할은 아직 알 수 없으나 혈관형성을 조절하는 화학경로에서 신호전달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CIB-1 유전자는 허혈, 염증, 종양성장 과정에서 신생혈관을 만드는 일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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