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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받으러 경희의료원 찾는 러시아인
[ 2007년 12월 09일 21시 59분 ]
러시아인 2명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경희의료원을 방문한다. 의료원은 이번 러시아인들의 방문으로 해외환자 유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러시아인 2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러시아 고객은 지난 10월 러시아 여행사 관계자 3명이 의료원과 의료관광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면서 성사됐다.

당시 건강검진을 체험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경희의료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동영상에 담아 러시아에서 설명회를 개최키로 한 바 있다.

양·한방 협진으로 운영되는 경희의료원 건강검진의 우수성을 러시아에 소개, 실질적인 의료관광을 이룬 것이다.

또 외국 여행사와의 접촉 등 의료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러시아 고객을 유치하면서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미 일본 등 동남아시아 환자들이 의료원을 찾고 있지만 여행사를 통해 해외환자가 유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료원은 여행사를 통해 건강검진 고객을 유치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의료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의료원은 이번 러시아 고객 유치로 당장 큰 수익을 기대하진 않고 있다.

우선 이들이 받을 건강검진 비용이 50만원 수준으로 의료원에서 제공하는 각 종 서비스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익이 적기 때문.

의료원 한 관계자는 "2명으로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이들이 러시아로 돌아가 의료원의 건강검진의 장점을 말한다면 이에 대한 홍보효과는 막대할 것"이라며 홍보효과가 큰 입소문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이번 러시아 고객 2명의 방문으로 본격적인 의료관광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여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외국인이 유치되는 만큼 앞으로 중증환자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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