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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풍부한 인맥 교우회 적극 활용"
[ 2007년 12월 09일 21시 54분 ]
고대의료원의 향후 발전 과제 중 수익증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곳이 바로 종합건강검진센터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고대 교우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건진센터의 경우 다른 경쟁병원에서도 사활을 걸고 집중 지원하고 있는 분야로 고대의료원 역시 그들이 가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사후 진료 및 치료 못지않게 앞으로는 예방의학도 의료서비스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며 “고대의료원은 타 병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병원 내부적으로 건진센터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 시키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선 고대의료원은 건진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고대 교우회를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고대가 가진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풍부하고 우수한 인적네트워크인데 이를 적극 살려 고대 건진센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며 “건진센터의 경우 고대뿐 아니라 경쟁병원도 수익창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대 교우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현재 고대의료원은 교대 교우회 및 해당 가족에 한해 전체 진료비의 30%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기도 하다.
지난 3일 오동주 의무부총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병원 발전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스타 의료진을 스카웃 하는데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표명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고대가 보수적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에서 나온 우려일 뿐이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고대는 병원 발전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었다”며 “외부 스타 의료진 스카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한데, 고대는 이 부분에서 이미 한 발 앞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향후 완성될 메디컬 콤플렉스 구축으로 공격적인 R&D 지원으로 연구역량을 강화, 국내 의료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는 “대학 및 기관,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특히 안암 임상시험센터, 구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동결폐조직은행, 안산 의과대학 연구소, BK21 등 연구활동을 활성화 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동주 원장(의무부총장) 체제로 새롭게 라인업이 짜여진 이후 최근 두 달 동안 쾌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현재 가속페달을 밝고 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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