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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빔 이용, 암 초기 포착 가능"
[ 2007년 12월 10일 00시 35분 ]
레이저 빔을 이용, 암을 초기에 포착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영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데일리 메일 7일자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의과대학의 사이먼 헤링턴 박사는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을 이용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자궁경부암을 초기단계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빔을 채취된 세포나 조직에 조사했을 때 빛이 산란하는 형태로 암세포를 구분하는 것으로 암세포는 세포 내의 특이한 분자결합 때문에 빛을 받았을 때 정상세포와는 다르게 빛이 산란하게 된다.

이 암진단법은 암세포 여부를 기계가 분석해 주기 때문에 현재 자궁경부암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는 세포진검사처럼 노동집약적인 분석이 필요 없을뿐 아니라 분석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다.

헤링턴 박사는 "이 기술은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폐암, 방광암 같은 다른 형태의 암을 조기진단하는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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