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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베이스캠프 '청담→김포' 이전
[ 2007년 12월 10일 22시 05분 ]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현재 청담동에 위치한 본원을 김포공항
(사진)
으로 전격 이전한다.
본원 이전으로 이상호 이사장을 비롯해 일부 의료진도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행정부서 이동은 12월 말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담동 현 본원은 현 진료기능을 유지하면서 진료영역을 확대한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이 해외환자 유치 등 국제화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디가 10일 우리들병원에 확인한 결과 본원 이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우리들병원은 "본격적인 부서 이동은 12월 말부터 시작되고 현재 몇 명이 김포로 나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의 본원 이전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분석된다. 진료영역 확대와 해외환자 유치가 그 것이다.
지난달 22일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은 신경·근골격계 치료센터를 확장하고 척추뿐만 아니라 척추암까지 진료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당시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은 척추암 클리닉에 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도입, 아시아 최초의 척추암 전문치료 클리닉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 환자가 병원을 찾기 전 전문의 상담이 가능토록 차별화된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관절 클리닉에는 컴퓨터 네비게이션 장비 3대를 보유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어깨, 발목 등 부위별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들병원 한 관계자는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이 관절과 척추암 등의 진료분야를 종합적으로 갖춰 향후 우리들병원이 나아갈 방향성을 대표한다"며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여기에 향후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청담동 현 본원보다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이 지리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회장 우제홍)의 초청으로 한국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의료관광 관련 온라인 포털사이트 메드트립인포(MedTripInfo)의 데이비드 윌리암스 역시 우리들병원의 해외환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 산 만큼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김포공항의 경우 중국과 일본 직항로가 개설돼 있어 중국·일본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기 편하다.
뿐만 아니라 해외환자 유치 등 대외업무를 담당하는데도 본원이 김포공항에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들병원 다른 관계자는 "지리적 장점으로 지방 환자는 물론 동북아 의료허브로써 해외환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도적인 뒷받침이 우선돼야 하지만 우리들병원 나름대로 해외환자 유치화 국제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귀뜸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일부 사항만 조율됐을뿐 구체적인 사항은 세부 논의 과정을 거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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