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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노인성질환 환자들 오세요"
[ 2007년 12월 10일 21시 54분 ]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이 병원 내 노인성뇌질환클리닉을 개설, 향후 점차적으로 늘어날 노인성질환 수요층을 흡수할 전망이다.

클리닉 담당책임자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는 “12월에 노인성뇌질환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해야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루게릭병 클리닉, 치매클리닉 등을 협진해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교수는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약물치료로 인한 진료를 클리닉에 점차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전문임상강사를 초빙해 병원에서도 이런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인성질환은 한 가지의 병이 아닌 여러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킨슨병, 루게릭병, 알츠하이머병 등을 함께 진료해 환자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클리닉이 필요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한양대병원은 신경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성뇌질환클리닉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관련 과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한양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한양대병원도 변화돼야 할 시기”라며 특화분야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화분야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성동구 치매지원센터를 비롯해 잘 운영되고 있는 노인성질환 등 몇 개 분야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노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성질환 환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병원차원에서 구체적인 방침이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노인성질환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질환은 치매와 중풍으로 신경과뿐 아니라 여러 관련과와 함께 협진 해 진료하는 것이 향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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